메이저 16.THE TOWER 타로카드 해석

 

 

THE TOWER

유니버설웨이트 메이저 타로카드 16번.

 

 

갑작스러운 상황.

자연재해 이거나 사고,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임을 보여주지만 이것 때문에 죽는 것은 아니다.

 

 

변화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메이저카드

10번 시간의 수레바퀴 (WHEEL OF FORTUNE) 카드는 터닝포인트.

13번 죽음 (DEATH)  카드는 새로운 변화와 탈바꿈을 위한 정리의 개념이다.

16번 탑 (THE TOWER) 카드는 무슨 일이 벌어져서 깜짝 놀라는 상황을 의미한다.

 

16번이라는 숫자는 1+6=7을 말한다.

메이저 7번 THE CHARIOT.

태양의 신 아폴론의 아들 파에톤은 아버지를 졸라 태양의 마차를 끌고 가지만 미숙한 나머지 통제하지 못하고 대지를 불태우고 만다. 

이에 노여워한 제우스가 벼락을 때려 목숨을 잃게 되는데 탑 카드의 상황 또한 제우스의 노여움처럼 강력하다.

이처럼 그리스신화를 알면 타로그림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게 훨씬 재밌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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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에서 떨어지는 건 특정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준비돼있지 않았을 때 갑작스러운 상황에 벌어지는 일이다.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나오는 카드이며 이로 인해 갑작스럽고 혼란스러워질 것임을 알려준다.

 

물리적인 사건 사고가 아닌 인간관계에서 나오면 신뢰감이 떨어졌을 때, 즉 배신과 같은 상황으로 해석된다.

금전적인 질문에서 나온다면 예를 들어,

Q. 이번에 주식을 살까요?라고 묻는다면 반토막 이 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건강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교통사고나 낙상,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그렇다고 꼭 나쁜 키워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16번 카드의 사람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변화에 신속하게 잘 적응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내담자가 연애중일 때 이 카드를 뽑는 다면 갑작스러운 일로 관계가 깨지거나 혼란스럽거나 냉각기를 가질 수 있지만 꼭 헤어진다 고 단정해서 리딩하진 않는다. 

헤어짐 자체를 질문한다면 다음에 나오는 카드에 따라 그 관계가 더 돈독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 그림의 뉴비전카드를 보면 타워 기둥아래 6번 LOVERS 카드에 있는 선악의 나무가 보인다.

과실을 따먹어 사고가 생기기 전에 조금만 더 침착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서 변화를 줄이거나 바꿀 수 있다면  타워카드의 조언도 이롭다고 본다.